오늘 전국을 꽁꽁 얼린 건 우리나라 북쪽에서 남하한 영하 35도 이하의 강한 한기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내륙은 종일 영하권 추위 속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에 머물겠고, 서해안은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강추위 뒤 오후 늦게부터 서울 등 내륙에도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추위 상황부터 알아보죠 오늘 아침 정말 춥던데,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 산간입니다. <br /> <br />고성 향로봉이 영하 18.5도까지 내려갔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34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철원 임남면도 영하 18.3도, 체감온도는 영하 27.9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밖에 파주 군내면 영하 12.5도, 서울이 영하 7.9 은평구와 노원구가 영하 10도 안팎이었고요. <br /> <br />이들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계절이 하루 만에 한겨울 날씨로 급변한 건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서 영하 35도 이하의 극한 한기가 남하해 우리나라로 유입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동파와 한랭 질환 등을 우려해 어젯밤 9시 이후 서울 등 중부 내륙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기를 지나 내일 낮부터는 점차 약화할 것으로 예상돼 오늘 오전 10시,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,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 등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해제된 상탠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아직 중부 내륙 대부분에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고 , 내일 아침까지는 서울 영하 9도로 전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,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전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과 풍랑이 지속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는 강한 추위가 이어지고 해안가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된다며 건강관리를 물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, 특히 동파 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눈 상황은 어떤가요? 서해안에는 이미 눈이 시작됐는데 내일은 서울에도 눈 예보가 있잖아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 오늘은 서해안에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는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서울 등 내륙으로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12031256046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